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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월튼 2년 연속 1위

순자산 280억 달러 돌파

[사진: File]

포브스지가 발표한 최근 연례 명단에 따르면 시카고 거주자 루카스 월튼이 2년 연속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그의 순자산은 28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32% 증가한것으로 보인다. 

월튼은 월마트 설립자 샘 월튼의 손자로써, 그는 2005년 아버지 존 월튼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후 가족 재산의 3분의 1을 물려받았다.

월튼은 다양한 환경 관련 이니셔티브에 투자하는 투자자로 활동하며, 월튼 가족 재단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수로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며, 아칸소와 아칸소-미시시피 델타 지역의 경제적 이익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관행을 장려하는 조직에 투자하는 빌더스 이니셔티브(Builders Initiative)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플로리다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1,940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테슬라 설립자 엘론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1,95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설립자 빌 게이츠는 워싱턴에서 1,280억 달러로 각 주에서 가장 부유한 자리에 올랐다.

2023년까지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부유한 자리에 있던 시타델 설립자 켄 그리핀은 최근 몇 년 동안 아마존 설립자가 플로리다로 이주하면서 플로리다 부자 순위에서 제프 베조스 아래로 밀려났다.

[Yu H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