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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4 명 사망하고 50명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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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및 증상자들, 성별/ 연령/ 인종/ 민족 관계 없이 다양

즉시 대응팀 파견, Narcan 응급키트 배포

펜타닐과 같은 합성 마약류, 한 두 집단 내에서 확산 의심

[사진: Fox7 캡쳐]

텍사스 주 오스틴의 관리들은 도시 전역에 퍼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물의 과다 복용 확산을 조사 중이다.

오스틴-트래비스 카운티 응급의료서비스(ATCEMS)와 오스틴 경찰국(APD)은 30일(화) 오후까지 유사 마약류인 오피오이드(Opioid)의 과다 복용이 의심되는 전화 51건을 접수했으며, 이번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망 자가 4명이라고 전했다.

오피오이드는 우울증이나 중증 통증 환자를 위해 처방되는 강력한 진통제로 장기간 사용시 중독성이 있는 마약성 진통제이다.

APD는 이번 과다 복용 사태의 환자 연령층이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고, 성별과 인종, 민족 등에 관계없이 발생했으며, 사망 자 역시 3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ATCEMS의 EMS 부서 책임자인 안젤라 카르(Angela Carr)는 기자 회견에서 29일(월) 오전 9시(중부 표준시)쯤 전화 급증이 시작되었는데, 환자가 시내 지역에 집중되었는데, 이후 주택, 기업을 포함하여 도시 전역에서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카르는 이어 "즉시 해당 지역에 대응팀을 파견하고 'Narcan 응급키트'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Narcan은 비강 스프레이로 제공되며 약물의 활성 성분인 날록손은 마약류 관련 과다 복용 시 신속하게 호흡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ATCEMS 홍보 담당관인 크리스타 스테드먼(Christa Steadman)은 환자들 사이의 증상 유사성으로 인해 이번 사태가 한 두 집단 내에서 시작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대로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는 이전에 모르핀보다 50~100배 강한 합성 마약류인 펜타닐이 과다복용 및 과다복용 사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는데, TDSHS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펜타닐 중독 관련 사망자가 188명으로 휴스턴의 해리스 카운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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