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철새 이동 시작, 시카고 지역 수백만 마리 새들 도착 > 로컬 뉴스

2024년 현재 약 1600만 마리 이동,

올해도 총 5천만 마리 예상

[사진: WTTW]

수억 마리의 새들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이동하는 철새 이동이 시작되었다.

코넬 조류연구소와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프로젝트인 BirdCast는 시카고에서 날아다니는 새들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는 실시간 이동 지도와 야간 예측을 제공했다.

2023년에는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가 최대 이동 시기였으며, 약 5천만 마리의 새들이 시카고를 경유했다.

현재 BirdCast는 2024년 봄철 이동 기간 동안 약 1600만 마리의 새들이 쿡 카운티를 통과했다고 추정하며, 역사적으로는 봄철 이동이 끝날 때까지 약 5천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관찰되는 새 종은 딱새다.

이동은 일반적으로 일몰 후 30~45분 후에 시작되며, 2~3시간 후에 가장 많은 수의 새들이 비행한다.

하지만 새들은 종종 창가의 불빛으로 인해 방향을 잃어 낙오하기도 한다.

BirdCast는 주민들은 밤이 되면 커튼 등으로 불빛이 세어나가는 것을 차단해 새들의 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와 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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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H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