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수사관, 포드 SUV 리콜 수리의 "상당한 안전 문제" 지적 > 로컬 뉴스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엔진 부품에서 가스나 증기 누출 위험 

화재 위험, 연료 냄새 및 부상 위험 증가 우려

[Ford 웹사이트 캡쳐]

연방 수사관들이 포드 SUV의 엔진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휘발유 누출 문제에 대한 리콜 수리에서 중대한 안전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안전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은 포드의 브롱코 스포츠 SUV와 이스케이프 SUV의 2022년 및 2023년 모델에 대해 자동차 제조업체에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했다.

NHTSA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모두 1.5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균열이 발생하는 연료 분사 장치로 인해 뜨거운 엔진 부품 근처에서 가스나 증기가 누출될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화재 위험, 연료 냄새 및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포드는 누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출 튜브 추가 및 연료 분사 시스템의 압력 강하를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그러나 NHTSA는 리콜 수리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포드에게 문제 해결 확인과 필요한 하드웨어 수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안전 옹호론자들은 포드가 연료 인젝터 교체 비용을 피하려고 하며, 더 저렴한 방법을 사용하여 휘발유를 땅에 배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포드는 조사 과정에서 NHTSA와 협력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문제의 근본 원인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NHTSA는 또한 포드에게 연료 압력 강하 감지 방법, 균열 발생 후 감지까지의 시간, 운전자에게 전송될 메시지, 고압 연료 펌프 비활성화 시 다른 연료 시스템 부품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청했다.

포드는 오는 6월 21일까지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NHTSA는 추가 수리가 필요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