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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아버지와 아들의 신성의 동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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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신성의 동등성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하느니라."( 5:17) 예수님의 이 같은 말씀은 유대인들과의 마찰의 늘 쟁점의 요인이 되었습니다바른 시각으로 안식일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2:1-2)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아무 일도 하지 말라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20: 8-11)

  전 구절은 하나님의 안식일을 의미하며둘째 구절은 우리 인간을 위한 안식일을 의미합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안식의 의미는 이제 그가 창조능력이 모두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의 창조의 일을 완성하셨다는 의미입니다온 우주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 만물들을 붙들고 계시며 그 운행을 주관하시는 일을 쉬지 않으십니다한 실례로하나님은 엿새 동안 이른 아침마다 매일 만나를 내려주셨지만 안식일에는 그 만나를 내리는 일을 쉬셨습니다이는 그가 만나를 내리실 능력이 다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안식을 위해 그도 쉬신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낮이면 구름기둥으로밤이면 불기둥으로 그의 백성들을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일을 쉬지 않으셨습니다. 365밤과 낮에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서 안식일에도 일하셨던 것입니다그러므로 시편은 찬양합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 네 그늘이 되시고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시리로다."( 121:4-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속을 십자가로 단번에 모두 마치시고 하늘에 오르사 보좌에 앉아계십니다그러나 그는 지금도 쉬지 않고 우리의 중보자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쉬지 아니하십니다( 4:14-16).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바람으로 구름을 운행하시므로 악한 자나 선한 자 모두에게 비와 이슬과 눈을 내리시는 일을 계속하십니다이 순간에도 우리의 호흡을 주관해주셔서 우리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의 법도로 주신 안식일도 그의 피조물인 우리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그러므로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진 양을 보면 구해내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임을 아들 되신 예수께서는 잘 알고 계셨습니다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불구자나 병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의 치유사역은 안식일을 불구하고 계속되셨습니다대표적 사례가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중풍병자의 안식일 치유사역입니다그러나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범한 죄인이라 그를 정죄하며 죽이려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세주에 의한 구속의 기회를 제일먼저 받은 특별한 백성들임을 그들 스스로는 깨닫지 못했습니다반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영적교만에 빠진 위선자들이었고제사장들은 헬라사상에 물들어 인간의 내세나 부활도 믿지 않는 소위 현대 신신학자들의 원조였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사탄의 앞잡이노릇을 하여 결국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 구세주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일을 충실히 따른 자들이었습니다그들의 악함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보기는 보아도 보지 못하는 소경들이었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맹아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6:9.  13:14).

  그러나 우리는 아버지와 그 아들의 거룩한 신성의 동등성을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아버지와 아들의 동등성이란 신성 능력의 동등성을 의미합니다그러므로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아들도 행하시는 것입니다이에 대한 존 부라운 박사의 탁월한 해석입니다.

  "모든 것은 아버지로부터 나오며모든 것은 아들에 의하여 행해진다아버지께서 세상을 만드셨는가그렇다면 아들이 그렇게 하신 것이다아버지께서 온 우주를 떠받치고 계신가그렇다면 아들이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아버지가 세상의 구세주이신가그렇다면 아들이 그런 것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들을 예수께서 그대로 행하심을 직접 그들의 눈으로 본 자들이었습니다니고데모의 고백을 보십시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모든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다."( 3:2) 놀라운 고백 아닙니까그러나 여전히 그는 거듭나지 못한 영적 소경이었습니다.

  우리도 성경을 영적시각으로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그리스도의 처녀탄생을 믿어야 합니다그의 부활의 진실을 믿어야 합니다그가 하나님의 아들로 우리를 구원하시려 오신 하나님이셨음을 믿어야 합니다그러면 여러분은 비로소 의심자 도마처럼 그 영혼의 구원에 확신을 소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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