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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연속 6회 금리 동결…올해 인하 가능성 여전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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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5회 남아…6·7월 동결 가능성

파월, 금리인상-스태그 가능성 배제

[사진 : AP]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수) 6번째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여섯 번째 동결 결정으로, 시장에서는 9월 혹은 11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의 복귀를 위한 진전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목표에 부합할 때까지 금리 동결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냉각되거나 실업률이 예기치 않게 증가할 경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금리 동결 가능성은 6월 회의에서 90.9%, 7월에서 72.1%, 9월에서 46.2%로 나타났다. 특히 11월과 12월 회의에서는 각각 33.5%와 19.0%로, 연말까지 1~2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또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과거 스태그플레이션 경험과 비교하며 현재의 경제 상황이 매우 다르다고 설명하며, 현재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모두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남은 FOMC 정례회의는 6월, 7월, 9월, 11월, 12월에 각각 예정되어 있어, 이들 회의에서의 결정이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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