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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엣 가정 폭력, 결국 살인과 자살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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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반복된 가정 학대로 두 번의 보호 명령

1월에 이혼 청구 후 5시간 거리 올라와 범행

[사진: Patch 캡쳐]

졸리엣 경찰은 지난 18일(토) 아침, 세 아이의 엄마인 멜리사(Melissa Aud-Headlee, 35세)가 판돌라 애비뉴(Pandola Avenue)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별거 중인 남편에게 찔려 살해당하고, 남편 역시 차도 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보고했다.

2019년 9월 13일 결혼했지만, 남편 마이클의 반복된 가정 폭력과 학대로 4년 만에 별거가 시작되었다.

멜리사는 남편으로부터 보호 명령을 받게 되었는데, 그에 따르면 마이클은 10회 이상 폭행했고, 아내와 아이들의 약을 숨기고, 화장실을 못 가게 했으며, 벌레가 기어다닌다며 환각 증세를 보였다. 또한 22년 1월에는 보호 명령이 만료와 함께 집을 찾아와 침실에서 비명을 지르고, 얼굴에 침을 뱉고, 차로 치겠다고 협박하고, 차 타이어에 펑크를 냈으며, 계속해서 아이들에의 신변에 대한 협박 문자를 보내왔다.

그녀는 "마이클은 경찰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의 극단적인 학대의 트라우마로 인해 나는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모두 기억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결국 멜리사는 작년 11월 말, 별거 중인 남편 마이클(Michael Aud-Headlee, 32세)에 대한 두 번째 보호 명령을 받고, 1월에 윌 카운티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마이클은 졸리엣에서 남쪽으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는 카본데일 인근 카미(Carmi)에 거주하고 있다가 당일 올라와 범죄를 벌였다.

당시 집 안에는 마이클이 데려가겠다고 계속해서 주장했던 3세 남자아이가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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