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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쿡 카운티 교도관, PPP 사기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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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임한 교도관 절도, 소득세 사기, 송금 사기 혐의로 기소

부당 PPP 대출 받는 사람들 중에는 경찰, 공무원도 포함되...

[사진 : Suntimes 캡쳐]

전직 쿡 카운티 교도소 직원이 연방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을 사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작년에 쿡 카운티 교도소에서 사임한 Jareli Reyes(32세)는 2021년 4월에 20,833달러의 PPP 대출을, 다음 달에도 같은 금액의 대출을 승인받아 총 41,666달러를 받았다.

그녀는 이달 초 해당 대출과 관련된 절도, 소득세 사기 및 전신 사기 혐의로 쿡 카운티 형사 법원에 기소되었다. 

그녀가 2021년에 PPP 자금을 받은 지 몇 달 후, 쿡 카운티 위원회는 Reyes가 2019년에 감옥에 수감된 사람들 간의 싸움을 말리려다가 목과 어깨 부상을 입었다며 제기한 산재 보상 청구에 대해 32,500달러 이상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5월, 교도소 측은 카운티 근로자들 사이에서 PPP 사기 가능성을 조사하던 쿡 카운티 감찰관실로부터 그녀의 PPP 대출에 대해 알게 됐다.

교도소 측의 대변인 매튜 월버그에 따르면, 조사 결과 Reyes가 사업체를 소유했거나 2차 고용에 대해 공개한 사실을 보여주는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PPP 남용의 다른 잠재적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23년 4월, 교도소 측은 사건을 일리노이주 법무장관 사무실에 전달했다. 법무장관 대변인은 "COVID 전염병을 개인의 풍요로움을 위한 기회로 본 개인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PPP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시작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속한 것으로, 사기가 만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팬데믹 기간 동안 최소 2천억 달러가 가짜 대출 신청에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을 사취한 혐의를 받는 사람들 중에는 경찰을 비롯한 공무원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가을, 시청 감찰관인 데보라 위츠버그는 시카고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1,000명의 시 직원이 PPP 대출을 받았고 그중 상당수가 사기를 통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직 시카고 경찰인 토리 프라이스와 애런 프라이스는 200만 달러가 넘는 PPP 프로그램을 부당하게 조작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들은 연방 혐의에 대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일리노이주 경찰관 2명(최고 기병과 특수요원 또는 형사)도 PPP 사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일리노이주 경찰공로위원회에 징계 혐의를 받고 있다고 시카고 선타임즈가 보도했다.

[관련기사] 일리노이 주 감찰관실, PPP 사기 조사에서 720만 달러 부적절 대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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