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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 안전정보 분석기술과 아르갈 교수의 로봇 공학 콜라보

전동 휠체어 사고 응급실 방문 환자, 매년 10만 여명

향후 전동 휠체어 표준 부품 장착 기대

[사진: Fox 캡쳐]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력이 이제 휠체어에도 적용된다.

시카고의 Shirley Ryan AbilityLab에서 운전자 지원 기술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다.

개발된 전동 휄체어에는 안전 정보를 분석하는 LUCI Mobility 센서와 Shirley Ryan의 연구 과학자이자 노스웨스턴의 부교수인 브레나 아르갈(Brenna Argall)이 개발한 로봇 공학이 결합되어 있다.

LUCI 기술은 연석, 계단 또는 내리막길에서 전동 휠체어를 자동으로 정지시키며, 아르갈의 로봇 공학은 사용자가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연을 통해 신기술을 경험해 본 Michele Lee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척수 손상으로 인해 걸을 수 없게 된 후 20년 동안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며 겪었던 일과 함께 소감을 이야기했다.

“전동휠체어는 나에게 차 또는 다리와 같았다. 그러나 호숫가 산책로 등에서 나는 혹시라도 실수로 물에 빠질까봐 늘 두려워해야 했으며, CTA 승하차시 난간에 너무 가까이 갈까 걱정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런 염려가 없어질 것 같다."

아르갈은 "매년 10만여 명에 이르는 환자들이 휠체어 사고로 응급실을 방문한다. 우리의 꿈은 이것이 전동 휠체어의 표준 부품으로 장착되는 것이다. 초기에 비용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돈을 절약하는 일이 된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또한 진행성 척수성 근위축증, 뇌성마비, ALS, 척수 손상 등으로 인한 중증 장애를 겪는 환자들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아직 테스트 중인 이 기술은 18개월 이내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의학적 필요성이 입증되면 보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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