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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 서머타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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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기점, 3시로 1시간 미뤄져

한국과 시차, 13시간으로 줄어

[사진: 애틀란타 조선일보 캡쳐]

소위 '서머 타임'이라고 부르는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오는 10일(일) 시작된다.

10일 새벽 2시를 기준으로 시계를 새벽 3시로 조정해야 하며, 11월 3일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단, 핸드폰 등 위성을 이용하여 시간과 날짜를 감지하는 각종 스마트 기기들은 시간이 자동 변경 되니 추가 변경이 필요 없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겨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주간 시간 동안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2005년 이후 3월 2주 일요일에 시작하여 11월 1주 일요일에 해제되는 것으로 변경되어 적용 중이다.

또한 세계 7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미국은 괌, 사모아, 버진 아일랜드, 그리고 하와이 주와 인디언 보호구역을 뺀 애리조나 주를 제외한 48개 주가 서머타임을 시행한다.

한편, 서머타임 기간에는 한국과의 시차가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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