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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가격 소폭 하락, 외식비는 여전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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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 식료품 가격 0.2% 하락

외식비는 같은 기간 0.3% 상승

식료품 가격이 오랜 기간의 상승과 몇 달간의 정체를 끝내고 지난달 소폭 하락했다.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수요일(15일) 발표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3월에서 4월까지 식료품 가격이 0.2% 하락했다.

하지만 외식비는 같은 기간 0.3% 상승하며 전체적인 식품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급망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극심한 날씨로 인한 농작물 피해, 기업의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급등했던 식료품 가격이 이번 하락을 통해 소폭이지만 긍정적인 반전을 보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1.1% 상승한 상태지만, 전체 인플레이션율이 3.4% 상승한 것에 비해 낮은 수치다.

이 기간 동안 햄, 치즈, 생선 및 해산물, 감자, 커피, 우유, 쌀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은 하락했다. 특히, 사과는 공급 과잉으로 12.7% 하락했으며, 지난해 가격 급등의 상징이었던 계란은 9% 하락했다.

그러나 소고기는 공급 부족과 텍사스의 치명적인 산불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소고기 로스트는 10.1% 급등했고, 핫도그, 소고기 스테이크, 간 소고기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밀가루와 과일, 채소의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3월에서 4월까지는 계란이 7.3%, 사과가 2.7%,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1.1% 하락했다. 그러나 아침 소시지, 밀가루, 햄, 베이컨 등의 가격은 상승했다.

한편, 식료품 가격이 안정되고 있는 반면, 외식비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지난 1년 동안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은 4.1% 상승했으며, 패스트푸드점과 한정 서비스 레스토랑의 가격 상승폭이 더 컸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 빈도를 줄이고 있는 추세다.

맥도날드는 가격 상승에 민감하지 않았던 고객들이 최근에는 저소득층 고객들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반해 캐주얼 다이닝 체인인 애플비와 칠리스는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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