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불타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및 주지 진산식 성황리에 개최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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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서로를 사랑하고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자"

지난 12일 일요일, 시카고불타사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봉축 법요식 및 주지 진산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원 관음전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어 약 1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주지 법찬스님의 타종으로 시작되었으며, 홍인환 신도회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이날 봉축 법요식 및 주지 진산식은 불타사 합청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공로패, 감사패 수여, 장학금 수여, 헌공 및 헌화 등 다양한 순서로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이날 법찬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참석자들과 온 세상 모든 생명과 함께 부처님 오심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다.

법찬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의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끝없이 불쌍히 여기시며, 우리 모두가 동체대비의 가르침을 따라 대승보살이 되길 발원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서로를 사랑하고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올바른 불자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러한 수행과 실천이 주변으로 퍼져 나간다면, 이 세상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가득한 정토 세상이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법찬스님은 모든 불자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모두가 성불하기를 바란다고 축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