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유통된 약 85,984파운드의 프로슈토가 적절한 검사를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규모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농무부 식품 안전 검사국(FSIS)은 30일(화) 이 정보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리콜된 프로슈토 제품은 독일에서 생산되어 'Stockmeyer' 브랜드로 판매되었으며,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플로리다, 일리노이, 펜실베니아,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등 여러 주의 소매점으로 배송됐다.
문제는 독일 연방 소비자 보호 및 식품 안전국이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기 전 동등한 검사 없이 제품을 생산했다고 FSIS에 통보하면서 발견됐다.
리콜 대상 제품은 5.29온스 플라스틱 패키지로 판매되었으며, 패키지에는 "Stockmeyer Prosciutto Product of Germany"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로트 코드 및 만료 정보는 제품 패키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들은 아직 제품 섭취로 인한 부작용 보고는 없지만, 이를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로 반품하거나 적절히 폐기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