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주택가 총격전, 경찰 4명 사망, 4명 부상 > 로컬 뉴스

불법 무기를 소지한 중범죄 수배자 영장 집행 중 사고

SWAT 장갑차 충돌 후 출입구와 창문을 뜯고 침투

용의자 중 1명 사망, 여성 1명과 17세 남성 체포

[사진: WGN9 캡쳐]

29일(월),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주택에서 총격전이 발생하여 영장 집행 중이던 연방보안관을 포함해 경관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샬럿-메클렌버그 경찰서(CPMD)에 따르면 이날 오후 샬럿의 교외 주택에 접근하던 경찰관에 대한 총격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경찰 특무대원들의 반격으로 결국 용의자들 중 하나도 사망했지만, 이 총격전으로 인해 경찰관(Marshals Task Force) 4명이 사망하고 4명은 중상으로 입원 중이다.

경찰은 죽은 용의자가 불법 무기를 소지한 중범죄자로 수배되어 쫓기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약 3시간의 대치 끝에 결국 SWAT 장갑차가 충돌하고 출입구와 창문을 뜯고 침투하여 한 여성과 17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현재 두 사람은 심문을 받고 있다.

샬럿-메클렌버그 경찰서장 조니 제닝스(Johnny Jennings)는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우리는 단순히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려고 노력했던 영웅들을 잃었다.”고 말했는데, 특히 사망한 샬럿-메클렌버그 경찰 조슈아 아이어 불과 몇 주 전에 4월의 이달의 장교로 선정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캐롤라이나주 지역 도망자 태스크 포스(Carolinas Regional Fugitive Task Force)는 샬럿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70개의 연방, 주 및 지방 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방보안관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역 태스크포스는 지난 6년 동안 8,900명 이상의 도망자를 체포했다.

[SHJ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