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각 여야의 공천심사 결과 발표가 이뤄지는 한편으로 제3지대 세력의 합당 또는 인재영입을 분주하게 진행되었다.
14일 ‘기호 3번’ 개혁신당은 이날 양정숙 의원(무소속)의 합류를 발표했다. 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개혁신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영호남이 통합돼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
양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하지만 당선 직후 부동산 명의신탁과 세금 탈루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당에서 제명되었던 바다. 이번 양 의원의 합류로 개혁신당은 현역의원 5명을 확보하면서 선거지원금 보조를 받을 자격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현 선거법에 따르면, 현역 의원의 인수 증가에 따라 국고보조금의 액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정당은 분기마다 경상보조금, 선거 전에는 선거보조금을 받는데, 5석 이상 20석 미만인 정당은 총액의 5%를 받는다.
boky0342@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