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배현진 의원의 피습 사건을 둔 여야의 규탄 목소리가 이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경찰 당국으로부터 ‘정치인 테러’에 대한 현안 보고를 듣고 대책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6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일어났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과 이번 배 의원의 피습 사건 또한 유사범죄, 모방범죄 등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주요 대책 논의 내용으로는 “선거와 관련해 경찰에서 경호나 경비 대책이 주로 선거운동 기간 중으로 제한돼 있는데 경찰이 이 기간보다 조금 더 앞에서부터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예고했다.
당일 논의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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