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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은혜로우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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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으로 우리를 대하시지만 항상 그의 공의를 따라 우리를 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시편저자들은 이처럼 찬양합니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 103:8)

또 다른 시편저자는 이처럼 노래합니다. "우리는 주의 노(anger)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wrath)에 놀라나이다."(시 90:7) 이 같은 하나님의 양면성은 모두 진실입니다. 누군가는 "사랑과 증오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이다"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남녀 연인간의 깊은 사랑의 관계를 노래한 아가서 종장에 이르면 다음과 같은 놀라운사랑의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불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아 8:6)
죽도록 사랑한 연인관계일지라도 배신으로 변할 때 그 결과는 무서운 투기로 변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사랑은 비록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 8:7)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그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로부터 친히 구출해 이끌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을 순종하며 사랑하도록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만일 너희들이 내 명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반드시 징계가 따를 것을 엄히 경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 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출 34:14) 이처럼 사랑(love)과 질투(jealous)란 본래 같은 뿌리의 성격을 말해줍니다. 즉 질투는 사랑의 반작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그를 거스리며 불순종하는 그의 백성들에게 부지런히 그의 종들을 보내셔서 그들로 여전히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의 메세이지를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이스라엘 자기백성들의 불순종을 소돔과 고모라백성들에게 비유했습니다.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냐?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 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려 나아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더불어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사 1:10-13)

형식과 그 외형은 모두 그대로 남았으나 그 출발부터 그릇된 기초위에 집을 짓는 오늘 날 이 종말시대의 타락한 성도들과 교회 상태의 그림자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피조물들을 사랑하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그의 사랑의 손을 우리 앞에 펼치십니다.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들에게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롬 10:21) 사랑의 아버지 품을 저버리고 먼 곳으로 떠나버린 탕자를 여전히 기다리던 그 아버지의 심정은 바로 우리의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언제든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 사랑의 아버지에게로 다시 돌아갈 때 은혜로우신 아버지는 달려 나아가 그를 품에 껴안으며 키스하며 종들에게 가장 좋은 옷과 신으로 갈아입히도록 하시며 또한 살찐 짐승을 잡아 환영잔치를 마련하라 명하는 그 아버지는 우리 주님께서 탕자비유로 증거 하신 동일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십니다(눅 15:장).

우리 하나님은 여전히 그에게로 언제든지 돌아오는 탕자 같은 우리 죄인들을 용서하시며 기쁨으로 맞이하실 준비가 되신 은혜로우신 분이십니다. 요즘 동부지역은 폭설로 고생 많으신 줄 압니다. 그러나 교훈도 기억하십시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 1:18)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사 44:22)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이어서 이처럼 놀랍게 증거 합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었도다."(사 53:4-5)
우리의 구속과 죄사함은 바로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에 근거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으실 때 마음으로 이를 받아드리고 믿음으로 결단하십시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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